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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향 Jul 06. 2023

일반인도 연예인되는 스튜디오 프로필사진 촬영꿀팁 6가지

오늘이 가장 젊고 예쁜 날
나를 위한 사진 한 장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요즘엔 꼭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사진 많이들 찍으시잖아요? 곧 연말이라 개인소장용으로 남기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안 찍어봐서 어색하게 나올까봐 두려운 분들을 위해 써봅니다.






전 스타일리스트 자격증 증명사진 찍으러가는 김에 찍었어요!!

1. 전 날 팩하고 주무세요.

수분공급을 해줘야, 다음 날 화장이 잘 먹습니다. 피부가 건조하면 파운데이션 들떠요. 겨울엔 립밤 미리미리 발라주세요.

2. 포토님과 미리 컨셉 상의

작가님 고르실 때는 인스타나 블로그 결과물 보고 마음에 드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비례, 균형 딱딱 맞게 찍어주는 게 좋다, 하시면 구도 잘 맞춰주는 포토님한테 연락하시면 되구요.

전 기술적으로 잘 찍힌 사진보다 갬성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ㅋㅋㅋ) 미술 전공하셨거나 그림 오래 그리신 분을 선호합니다. 그림 잘 그리는 분들이 대체로 사진도 잘 찍으시더라고요. 사진 보정할 때 채도, 명도 조절 감각이 달라요. 진짜 기깔나게 찍어줌. 이건 개인 취향껏 선택하심 될 것 같습니다.





사전에 컨셉 미리 정하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사진작가님께 참고용 레퍼런스를 미리 보내드려도 되구요. 시크? 청순? 러블리? 이처럼 대략적인 이미지를 정하고 가야 헤매지 않아요.

3. 헤어·메이크업 / 의상

미리 받고가면 안 돼요!! 다 날아갑니당. 스튜디오에서 사진찍기 바로 직전에 받으셔요. 헤메 같이해주는 스튜디오를 추천합니다. 실내ㆍ흰 배경에서 찍을 예정이라면, 무채색 티셔츠가 좋아요. 현란한 옷 입고 찍으면 배경과 옷이 따로놀 수 있어요.






헤메 실장님께 얼굴형 보완을 위한 헤어 스타일링을 요청드렸답니다.

4. 표정, 포즈 연습하고 가기

아마 사진작가님이 디렉팅 해주실텐데, 미리 연습하고 가는 거랑 아무준비 안 하고 가는 거랑 다르거든요? 표정이나 포즈 연습하고 가면 좀 더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6. 뻔뻔함 *제일 중요

카메라 앞에서 어색해하면, 그 어색함이 고대~로 담깁니다. 사진찍을 때 만큼은 스스로가 탑 모델이라고 셀프 가스라이팅 (ㅋㅋㅋ) 하세요.

사실 직업이 아닌 이상, 어색할 수밖에 없어요. 사진도 많이 찍혀본 사람이 자기가 어떤 포즈, 어떤 분위기일 때 제일 매력적인지 알더라구요.

결과물:






▲ 속지마세요. 이 여자 평소엔 안경 + 마스크충임

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이 넘 예쁘게 빚어주셨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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