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하며

by 글라라

끝나지 않은 시간들을 나는 추억들이라 생각하며

오늘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다양한 아이들이 있었고, 다양한 아이들이 현재도 있다.

그 아이들과의 시간속에서 나는 희노애락이 묻어 있다.

누군가는 그럴 것이다.

그래봤자 학원강사이지...


난 교육의 선생님이 되고 싶었고, 때론 우리 아이들에게

인생의 선배가 되고 싶었다.


해가 갈 수록 아이들이 변하고 있지만

그래도 딱 하나는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관심'

그것은 변하지 않은 것으로 아이들은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나또한 그러한 과거가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하지만 그걸 알면서도 나는 바쁘다는 핑계로 내가 낳은 내 딸들에게는

못해준 거 같기도 하다.

다른 아이들에게는 따스한 관심을 주는 척 하면서도

정작 나의 딸들에게는 그러지 못한...


책을 마무리 하면서

가까운 나의 소중한 자녀에게 미안함 마음을 돌리며

앞으로도 보낼 우리만의 시간들을 즐거운 추억으로 만들고자 한다.

화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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