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신 아버지가 요즘 골프 치러 다니신다길래 무슨 골프냐고 물어봤어요. 알고 보니 파크골프라는 건데, 일반 골프보다 훨씬 쉽고 저렴하대요. 해뜨고달뜨고 파크골프장 다니신다고 하시길래 이름부터 독특해서 기억에 남더라고요. 함께 가보자고 하셔서 따라갔다가 생각보다 재밌어서 놀랐습니다.
중장년층 분들이 대부분이시던데 분위기 화기애애하고, 운동량도 적당해서 건강 관리하기 딱 좋아 보였어요. 예약은 어떻게 하는지, 이용료는 얼마인지 몰라서 아버지한테 물어봤는데, 알아두시면 방문할 때 헤매지 않으실 것 같아서 정리해드립니다.
▼ 해뜨고달뜨고 파크골프장 예약하기 ▼
https://m.site.naver.com/1EYvJ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장처럼 예약 필수는 아니에요. 현장 가셔서 바로 접수하고 들어가시면 되는데, 평일 낮은 한산해서 대기 거의 없어요. 아버지 말로는 화요일이나 목요일 오전이 제일 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말은 사람 좀 몰립니다. 토요일 오전 특히 붐비는데, 동호회 분들 단체로 오시는 경우 많아서 자리 기다릴 수도 있어요. 일찍 가시면 그나마 나은데 8시 반 전에 도착하시는 걸 추천해요. 저는 아버지 따라 일요일 아침 갔는데 대기 30분 정도 했던 기억 있어요.
입장료 내고 접수하시는 거예요. 성인 기준 몇천 원 수준인데 정확한 금액은 현장 확인하시는 게 나아요. 요금 바뀔 수 있으니까요. 카드 결제 되니까 현금 준비 안 하셔도 괜찮습니다.
경로 우대나 지역 주민 할인 있는지 물어보세요. 아버지는 노인 혜택 받으셔서 더 저렴하게 이용하신다고 하더라고요. 해당되시면 신분증 보여드리시면 됩니다.
18홀로 이루어져 있어요. 전체 도는 데 두 시간 정도 걸리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치니까 산책 겸 운동하는 느낌이에요. 경사 심하지 않아서 체력 부담 크지 않아요. 등산보다 훨씬 수월해요.
코스 난이도는 중하 정도래요. 초보자도 할 만한데 몇몇 홀은 좀 까다롭다고 하시더라고요. 물 건너는 구간이나 장애물 피해야 하는 곳요. 그래도 재미있어서 계속 도전하게 된대요. 저는 처음 쳐봤는데 생각보다 공 컨트롤이 어렵더라고요.
장비 대여 가능합니다. 본인 클럽 없으셔도 현장에서 빌려 쓸 수 있어요. 대여료 따로 내는지 입장료 포함인지는 확인 못 했는데, 큰 금액 아닐 거예요. 자주 다니실 분들은 본인 것 하나 사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계절마다 운영 시간 다를 수 있어요. 여름엔 일찍 열고 늦게 닫고, 겨울엔 해 짧으니까 단축 운영하고요. 가기 전에 운영 시간 확인하시는 게 확실해요. 비 오거나 코스 관리하는 날은 휴장할 수도 있으니 날씨 체크하시고 가세요.
주차 공간 넉넉한 편이에요. 무료 주차 가능한데 주말엔 좀 차니까 일찍 오시는 게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골프장 입구까지 가까워서 걸어가는 거리 부담 없어요.
화장실이랑 휴게 공간 있어요. 중간에 쉬었다 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되어 있고요. 물 챙겨가시는 거 잊지 마세요. 자판기 있긴 한데 항상 작동한다는 보장 없으니 본인이 준비하시는 게 안전해요.
간단한 매점 운영하는지는 확인 못 했어요. 운동 끝나고 식사하실 계획이시면 근처 음식점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겠어요. 지역 특성상 선택지 어느 정도 있을 거예요.
복장은 편한 옷으로 오시면 됩니다. 골프복처럼 격식 차릴 필요 없어요. 운동화 신고 활동하기 편한 옷 입으시면 충분해요. 날씨 따라 모자나 선크림, 긴팔 준비하시는 게 현명하고요.
동호회 활동 활발하다고 들었어요. 정기적으로 모여서 같이 치시는 분들 많대요. 친목 도모하기 좋은 환경이니 관심 있으시면 현장에서 물어보시거나 안내 확인해보세요. 아버지도 거기서 친구분들 많이 사귀셨어요.
운동하면서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니 기분 전환되고 좋더라고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