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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지CEO 조정원 Dec 07. 2016

책을 쓸 때 여러 형태로 심험을 해보다.

니키의 행복한 글쓰기

인생은 실험이다. 실험을 하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고, 단번에 성공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실험을 해보냐이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는 바라지 말아야 한다. 지난 5년 동안 책 쓰기를 하며 많은 실험을 했다. 똑같은 형태의 종이책을 쓴다고 생각했다면 더 많은 책을 낼 수 있었을 것이고, 인세도 더 들어왔을 것이다. 하지만, 반복적인 것은 나를 성장시킬 수 없다. "작가가 왜 이런 분야까지?" 생각할 정도로 출판, 마케팅과 관련된 분야를 공부하며 하나씩 변화를 주었다. 책이 출간될 때마다 독자의 반응을 보았고 의견을 절실하게 받아들였다.

이제까지 책을 쓰며 아래 나열된 형태의 책을 썼다. 현재 시중에 팔고 있는 형태도 있고, 아직 추진 단계인것도 있다. 어떤 형태가 독자에게 더 반응이 있는지는 주제와 시장 분위기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비교는 불가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이든 필요한 독자는 있다는 것이다.

- 매뉴얼 형태의 책
- 실무 이야기가 듬뿍 담긴 책
- 얇은 PDF 전자책 형태 책
- 두꺼운 PDF 전자책 형태 책
- Epub 전자책 형태 책
- 콘텐츠 융합 형태 책

이 책을 추진할 때는 출판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해야 한다. 내가 출간하고 싶다고 해서 출판사가 모두 수락하는 것은 아니다. 전자책을 추진할 때도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시작했다. IT 보안 책의 전자책 제작을 하는 출판사가 많지 않았고, 시장이 아직은 크지 않아 쉽게 추진되지 않았다. 처음 한빛미디어를 통해 PDF 형태와 종이책이 동시에 출판하면서 전자책에 자신감이 붙었다.

실험하여 결과물이 나오면 시행착오는 줄일 수 있고 다시 다른 접근 방식을 찾게 된다. 몇 년이 걸릴 수 있고 끝내 빛을 보지 않고 끝날 수 있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실험. 그것은 내 인생의 큰 도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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