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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irefly Mar 31. 2024

봄날의 열무향기

2024.3.2일요일

아름다운 아내의 손길로 태어난 열무김치, 

상큼한 봄바람 속에서 숨쉬며 피어나네.

저녁의 향기에 싸여 

우리 집을 찾아온 

아내의 손길은 마치 봄비처럼 상쾌하고 따뜻하다.

열무의 상큼함과 고추 가루의 매콤함이 

함께 어우러져 향긋한 김치의 향기를 풍긴다.

그녀의 정성은 김치 속에 가득히 담겨져 있고, 

맛은 사랑과 함께 살아 숨 쉰다.

아내의 열무 김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고, 

하나씩 입에 넣으면 행복이 입속으로 밀려온다.

봄의 따스한 햇살처럼 

그녀의 손길은 우리 가정을 따뜻하게 감싸주고, 

우리의 마음을 향기롭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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