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깊어 밤
어데도 어디에도 닿을 수 없는 밤
나는, 내는 외롭다 아이가
니는 거기 있나
나는 여직 여기 있는데
니는 와 내를 안 찾노
내가 니를 잊어 붇다 생각했나
아이다
나는 마카 잊자뿌도
니는 못 잊는 다 아이가
빔 깊어 밤이고
술 질어 술이라도
니는 나를 찾아 주면 안 되겠나
술이 취해 마카 잊자뿔기 전에
니가 먼저 나를 찾아주면 안 되겠나
니가 보고파도 보고팝다고 말 못 하는 내가
여기 아이 있나
보곱다 니가 많이
시를 사랑하고 사회 현상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일상의 작은 순간들과 주변의 일들을 글로 풀어내는 것을 즐깁니다. 제 글은 자기 고백과 성찰이 담긴 일기 같은 글들이라 때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