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끄적 01

직함이 사라진 자리, 닉네임이 피어났다.

by 틈작가

7년의 직함이 새겨진 명함을 버렸다.


이제 사람들은 나를 시스템의 부속품이 아닌, 내가 직접 지은 이름으로 부른다.

유튜브라는 낯선 바다 위에서 오직 나의 목소리로 첫 항해를 시작한다. 직함이 사라진 그 틈 사이로, 진짜 나의 이야기가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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