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렵고 따끔거려
뮤즈의 애인은 서글프다
나는 중간에 지저분하게 엮이지 않으련다
신춘문예 얼마 남지 않았다
온 정력을 거기에 집중하자
허벅지와 종아리 곳곳을 긁적거려도 이놈들은 시도때도 없이 붙어댄다
난 침대에 눕기가 싫다
신체가 피로한 것보다 더 피곤할 게 싫어
신은 동물들을 왜 이렇게 많이 만드셨나요
동생의 물음이다
카르마를 나는 왜 믿나
남들을 위해? 인상을 주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