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달만치 어둑히 은광을 낸다
우리는 누구의 젖을 이리 빨아대는 걸까
빛과 영혼
그리고 생
과묵했던 네가 활짝 열어젖혔다
네 속살을 난 체면도 없이 연신 본다
네 가장자리가 말라 부스러져도
박제하지 않으리
해와 달과 별로 널 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