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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illy willy May 06. 2024

주 7일 빵돌이 디자이너의 "뚜레쥬르" UX 분석 리뷰

Instant app report

“주 7일 아침에는 빵을 먹어야 하는 프로 빵돌이 디자이너로써, 가장 좋아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있다면 뚜레쥬르이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파리바게트보다 뚜레쥬르의 빵이 더 퀄리티가 있고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O2O 서비스 중 베이커리의 카테고리를 가진 앱 서비스는 대체로 이용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증을 시작으로 앱을 설치하여 느낀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device : iphone 14 pro | IOS 17.4.1



주요 화면 플로우-스낵바를 활용한 개선

뚜레쥬르의 메인기능 플로우를 몇 번 경험해 보았을 때 느낀점은 이 앱이 가진 성격과 주요 기능은 픽업과 사전예약이라는 직감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딜리버리를 고민하면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을 이용할 테고 해당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는 주요 기능은 이벤트에 맞는 케이크를 픽업하거나 사전예약 기능을 가장 많이 이용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2가지의 기능도 비슷한 성격을 띄우고 있습니다. 결국 사전예약을 하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픽업을 하러 가야 하기 때문이죠.



인스턴트 UX 리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메인화면에 들어왔을 때부터 느낀 점은 콘텐츠 부족가 너무 부족하고 어떤 내용을

보고 싶어 하는지 잘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메인화면이 가진 특성을 고려하여

잘 기획해 줘야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으며, 디자인 관점에서 생각해 보았을 때는

가장 기본적으로 텍스트 스타일의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이드 스타일에 맞춰진

텍스트 사이즈가 아닌 들쭉날쭉한 사이즈로 인해 더욱 화면이 비어 보이고, 대부분이

폰트로 이루어져 있어서, 메인화면에서 적립을 주로 하는 건가? 쿠폰을 왜 등록해야 하는 걸까?

등 많은 고민을 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화면까지 필요할까?

첫 번째 화면의 경우는 하단 상품 탭에서 매장을 찾는 화면이며,

두 번째 화면은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픽업화면 플로우 중 한 가지 화면입니다.

첫 번째 화면을 눌렀을 때 처음에는 내가 잘못 검색영역을 선택했나?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미 매장 픽업 화면이 만들어져 있는 만큼

화면디자인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불필요한 내용과 기능을 고려해 주세요

픽업상품 플로우에 들어갔을 때, 뭔가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면 빵의 총개수와

콘텐츠영역을 다른 형태로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콘이었어요.

이러한 내용을 보고 생각해 보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획자 또는 프로덕트 디자이너의

손을 거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요.


앱 운영은 잘 되고 있는 걸까??

정말 사랑하는 베이커리이지만, 이런 화면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파집니다.

아무리 아이템이 좋더라도, 앱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하나의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이러한 부분에서 사용자들은 한 번이라도 부정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면,

브랜드 이미지를 회복하기에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Instant App Report

“사용자들에게 앱을 통해서 어떤 경험을 제공할지 다시 한번 고민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희망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 대한 시인성보다 중요한 것은 BX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사용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스턴트 앱 리포트는 직접 일주일 이상 사용한 앱을 토대로 작성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한 부분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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