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사군자 호랑이
Size: 45.5*45.5
Medium: acrylic paint, colored pencils
Year: 2025
Title: 사군자 호랑이 발
Size: 24*24
Medium: acrylic paint, colored pencils
Year: 2025
Title: 사군자 호랑이 꼬리
Size: 22*22
Medium: acrylic paint, colored pencils
Year: 2025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고민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지난 시간의 나와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를 되짚어보고 있습니다.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나만의 가치관을 명확히 하기 위해, 또 그것이 편협한 고집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여러 관점을 접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들 속에서 공통된 목소리를 발견해가며,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사람인지 차근히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연장선에서,
스스로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수호의 상징인 호랑이’와
군자의 덕목인 ‘사군자 민화’에 담아 표현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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