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 웃음
Size: 42*59.4
Medium: Digital painting
Year: 2025
어릴 적엔 모든 게 처음이라, 작은 일에도 감정이 쉽게 요동쳤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상처받고, 고민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 10대와 20대의 시간을 ‘새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의미의 ‘청춘’이라 부르나 봅니다. 그땐 너무나 큰일처럼 느껴졌던 순간들이, 지금은 웃으며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되었네요. 그 시절의 감정을 처음으로 담아 그렸던 그림을 다시 꺼내어 리메이크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