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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rynn May 26. 2023

젊은 꼰대에게 상처 입은 마음.

사람은 기능과 효용성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 오늘의 정화 대상


나는 조직에서 요직에 위치하기보다는 주변에 머무는 지위에 있거나 뭔가 억울한 사연의 주인공이거나 순한 사람들의 사연을 직접 듣거나 전해 듣게 되는 빈도가 많다. 이러한 카르마가 나에게 있다.


오늘도 사연이 도착했다. 이 사연자는 직장에서 정직원이 아닌 무기계약직으로 올해 59세 내년이면 정년이다. 


그런데 업무지시는 20살 넘게 차이 나게 어린 정직원의 지시를 받는다. 업무 중 작은 실수가 있었고  정직원에게 문책을 당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 그 직원의 언사와 태도에서 심한 모멸감을 느꼈다고 한다.


요즘 젊은 꼰대라고 우리 직장 내에도 적잖이 존재한다. 본인들은 정직원이라고 계약직을 무시하고 나이에 대한 예우도 없이 함부로 대하는 직원도 있다. 


그런데 좀 더 깊게 보면 서로 헐뜯고 따돌리고 약육강식의 먹이사슬 같은 구조이다.


사람을  한 생명으로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기능과 효용성만을 보는 것이  이런  갈등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이며,  이러한 가치관이 밈 바이러스처럼 구성원들의 뇌를 잠식한듯하다.


어두운 피해의식과 집단 무의식의 망령이 떠도는 듯한 형국이다. 세상 만물에 정령이 존재한다고 하였는데 나의 직장에 정령이 있다면 너무 속 시끄럽고 힘들 것 같다.


육체의 건강을 관리하고 정신건강상담을 하는 곳인데 정작 그곳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로 몸이 아프고 정신이 온전치 못하니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인드라 궁전 그물의 크리스탈처럼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바로 우리 모두라는 것임을 이제는 이해한다. 모두가 모두를 되비춘 결과로 빚어진 사건임을 인식하고 나의 책임을 받아들이고 정화를 하고자 한다.



* 정화 도구로 정화하기

코묘 레이키의 초쿠레이 상징을 그리고 직장의 정령에게 레이키 에너지를 보내준다. 모든 것이 아카 코드의 왜곡이고 무스비의 왜곡이다. 


물질계는 서로 에너지 쟁탈의 각축장이기에 유한한 물질계에서는 답을 찾기가 힘든다.  무한의 에너지인 레이키로 정화하고자 한다.



* 우니히피리와 정화하기

직장에서의 일련의 이러한 일들을 경험하게 하는 나의 기억(카르마)이 있는 것 같은데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우리 모두의 기억으로 재생되는 것을 함께 정화해 줄래?



* 아우마쿠아와 정화하기

직장에서의 갈등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연관되어 있으며 몇 년 사이의 문제가 아닌 몇십 년 동안 오래 묵은 감정에 감정이 더해지고 피해의식이 쌓인 문제입니다. 


혼자 정화하기에는 너무 버거운 것이기에  나에게 책임이 있음을 받아들이며 정화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알맞은 시기에 합당한 상황이 있다.” 정화가 정확히 이렇다. 내가 생각하지 않은 시기에 가장 합당한 상황이 몰려오듯이 나도 모르게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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