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남상석 Jan 13. 2024

시간과 영원

시간은 

해의 걸음걸이에 맞춘

살아 숨 쉬는 것들의 때와 계절.  


시간은 

살아 숨 쉬는 것들의 뜻과 연관되어 

때와 계절에 따라

열매 맺는 보람.  


육체의 생명은 시작과 끝이 있고,   

시작과 끝 사이에는 사는 동안이 있다.   

사는 동안은 상대적이다. 

그래서, 누구는 오래 살고, 누구는 짧게 산다.

하지만, 뜻 없이 오래 살고, 짧게 산다면, 무슨 보람인가?  


시간(時間)과 영원(永遠), 

햇빛과 영광(榮光)이 대비된다. 

햇빛은 살아 숨 쉬는 것 위에, 

영광은 영(靈)의 갈망(渴望) 위에 빛난다.  

영원에서 영들은 

불변하는 의미를 향하여, 

무지개 색 같은 영광의 때와 계절을 지날 것이다.    

작가의 이전글 시간이란 무엇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