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개국 이념과 하늘나라 정신

개천절에 무엇을 기념해야 하나?

by 남상석

고조선(古朝鮮)은 한반도(韓半島) 지역에서 세워진 최초의 나라이며, 한국사(韓國史), 한민족(韓民族), 한국(韓國), 한류(韓流)의 기원이 된다. 물론, 한민족과 다른 부족들이 연합하여 고조선을 세운 것이지만, 그 중심 세력은 한민족이었을 것이다. 참고로 한국사학계에는 1 부족, 2 부족 연합설을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역사기록과 유물에 의해서, 고조선은 한국사에 분명히 존재했던 나라이다. 하지만, 고조선의 개국 시조, 단군왕검(檀君王儉)에 관한 기록은 신화의 형태로 남아 있다. 단군 신화는 어디까지 허구이며, 어디까지 사실일까? 간단히, 단군의 출신 배경은 허구이지만, 사료에 의하면 단군은 역사적 인물이다. 단군은 미신의 재료가 아니며, 어떤 종교의 창시자도 아니다. 단군은 한국사, 한민족, 한국, 한류의 기원이 되는 고조선이란 나라의 건국 시조이다.

그런데, 국조, 단군이 나라를 개시한 날을 기념하는 개천절의 모티브는 신화에서 등장하는 단군, 곰, 호랑이, 쑥, 마늘, 등이다. 심지어, 무궁화 없는 개천절 이미지도 있다. 개천절을 맞아 축하하고, 이어가야 할 문화유산은 무엇일까? 나라 사랑하는 마음, 뿌리를 찾고자 하는 바램이 우스개거리 이야기, 귀신을 섬기는 제사, 사이비 종교 등으로 귀결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무궁화 없는 개천절 이미지

단군은 누구에게 제사를 드렸을까?

삼국유사(三國遺事)는 "단군왕검(檀君王儉)이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개창하여 조선(朝鮮)이라 하였다"라고 말한다. 역사학자들은 "단군왕검"이란 어떤 특정한 사람의 이름이 아니라 제사장을 의미하는 ‘단군(檀君)’과 정치적 군장인 ‘왕검(王儉)’을 합한 용어로 이해한다. 그러면, 고조선의 단군은 누구에게 제사를 드렸을까? 제사의 대상은 하늘님(하느님)이었다.

이와 함께, 상고사에서 한민족은 하늘에 절하고 제사하는 풍속을 가졌다. 부여의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 동예의 무천(舞天) 같은 제천의식이다. 한민족은 제천의식에서 하늘에 감사하고, 안녕을 빌며, 북 치고 춤추며 놀았을 것이다. 한민족은 누구에게 감사하고 안녕을 빌었을까? 이 또한 하늘님(하느님)이었다.

단군이 경배했던 하느님과 오늘날 기독교인이 섬기는 하느님은 같은 신(神)이 아닐까? 단군은 유대교가 형성되기 이전의 인물로 추정된다. 먼저, 성서에 나오는 유대교 형성 이전에 있었던 제사에 관해 알아보자.

유대교 형성 이전에 있었던 제사와 제사장

성서에는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의 아들들인 아벨과 가인이 드린 제사에 관한 기록이 있다. 가인은 땅에서 거둔 곡식을 하느님께 제물로 바쳤고, 아벨은 양 떼 가운데서 맏배의 기름기를 바쳤다. 하느님께서 아벨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가인과 그가 바친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다. 이에 몹시 화가 난 가인이 아벨을 쳐 죽였다(창세기 4장). 인류 최초의 살인 사건이 신에게 드리는 제사와 관련하여 일어났다. 이후, 인류는 노아 때의 대홍수로 모두 멸망한다.

대홍수 후, 노아는 그의 식구들과 함께 방주에서 나와 하느님 앞에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집짐승과 새들 가운데서 제물을 골라서 번제물로 바쳤다. 하느님께서 그 제사를 받으시고 흡족해하셨다(창세기 8장). 노아의 아들들은 셈과 함과 야벳이다. 대홍수 후, 이들에게서 인류가 나와서, 온 땅 위에 퍼져 나갔다. 성서학자들은 주로 노아의 대홍수가 BC 25세기 경에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한다.

기독교에서 믿음의 조상으로 받아들이는 아브라함(BC 약 2053- 1878)도 하느님께 제사를 드렸다. 길을 떠난 이삭이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불과 장작은 여기에 있습니다마는, 번제로 바칠 어린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삭의 말에서 아브라함이 전에도 번제 제사를 드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브라함 시대에 제사장 멜기세덱이 있었다. 멜기세덱은 살렘의 왕이며 여호와의 제사장이었다. 멜기세덱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면서 축복한다. 멜기세덱에 관하여 히브리서는 아비도 어미도, 족보도, 시작한 날도, 생명의 끝도 없는 자로 소개한다. 아브라함은 기독교와 유대교에서 신앙 최초의 사람으로 존경받는다. 하지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이전에 멜기세덱과 같은 여호와의 제사장이 이미 존재한 것도 사실이다.

유대교 이전에 있었던 또 다른 제사장은 르우엘(이드로)이다. 르우엘은 아브라함의 셋째 부인 그두라의 후손으로 시내산과 가나안 땅 사이의 목초지를 따라 이동하며 살았던 겐 족속의 족장이며 제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모세(BC 약 1391– 1271)의 장인으로 유일신 여호와에 대한 인식이 분명한 사람이었다. 그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고, 성막, 제사장, 제사제도를 만들기 이전부터 있었던 제사장이었다. 그도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이었을 것이다.

단군왕검(BC 24세기)도 여호와 하느님의 제사장이 아니었을까? 특히, 노아가 가졌던 믿음과 제사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왜, 이렇게 추측하는가? 먼저, 고조선의 개국 이념이 성서가 말하는 하늘나라의 정신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그 이념의 동질성을 살펴보자.

홍익인간(弘益人間)

홍익인간(弘益人間)은 고조선의 개국이념이며, 대한민국 교육의 기본 이념이기도 하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은 삼국유사의 고조선 건국 기록에서 재세이화(在世理化)라는 말과 함께 나온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건국강령(1941년)에서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이화세계(理化世界)를 우리 민족이 지킬 최고의 공리로 규정하고 있다. 세상을 이치로 다스려,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면, 학생들이 물리, 공학, 의학과 같은 이치를 깨우쳐, 사회에 나가 적용하고, 기여하는 일을 이화세계라 할 수 있다.

"단군세기"란 책에서 홍익인간을 설명하는 또 다른 한자성어들이 나타난다. 단군세기(1363년)의 저자는 고려 공민왕 때, 관리를 지낸 이암이다. 참고로, 단군세기와 이 책이 포함된 환단고기의 진위에 대한 논란이 있다. 저자, 역사적 사실여부, 개작에 대한 의문들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 책이 전하는 유사(遺事)에 대한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서 그 내용을 아주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다. 재외동포신문 발행인, 이형모(2024)는 단군세기에 나오는 16글자의 홍익인간을 다음과 같이 풀이한다.

일신강충(一神降衷), 성통광명(性通光明), 제세이화(在世理化), 홍익인간(弘益人間)
한분이신 하늘님이 우리 마음에 내려오시니
성품이 감화되어 밝은 덕과 힘을 얻고
세상에 살면서 바른 가르침을 베푸시니
널리 인간세상을 유익하게 한다.

단군세기는 "홍익인간"을 유일신 강림의 역사로부터 설명한다. 예수께서 하늘나라를 시작하실 때, 성령께서 예수께 임하셨다. 성령으로 충만하신 예수께서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포로 된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고, 눈먼 사람들에게 눈 뜸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 주고,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셨다(누가 4:18). 표현은 다르지만, 홍익인간 정신을 성서에서 발견할 수 있다. 사실, 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홍익인간에 대한 가르침을 성서에서 찾을 수 있다.

개천(開天)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란 뜻으로 한국사 최초의 국가, 고조선 개국을 기념하는 날이다. 지구상에서 건국 기념일을 "하늘을 열다"로 표현하는 나라는 대한민국뿐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개시하실 때, "하늘이 열렸다"라고 말한다. 성서는 "하늘이 열리고, 성령께서 비둘기같이 예수 위에 임하셨다(마태 3:16)"라고 말한다.

아사달

삼국유사가 인용한 위서(魏書)에 따르면 "아사달"은 고조선의 도읍지이다. 아사달은 조선(朝鮮)을 의미하는 고유어로 보인다. 역사학자, 이병도는 아사달의 뜻을 "아침의 땅", "아침의 산", "빛나는 아침의 땅" 등으로 해석하고, 아침 조(朝) 자와 빛날 선(鮮) 자를 합쳐서 조선(朝鮮)이라고 불렀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아사달의 "아사"는 아침의 고대어일 것이며, "달"은 양달(陽地), 응달(陰地)의 "달"(地)처럼 땅을 뜻하는 것으로 아사달은 "아침빛의 땅"이라는 뜻인데, 이것이 한자조선(朝鮮)으로 표기되었을 것으로 보았다(위키백과, "아사달"). 여러 곳의 고조선 유적에서 발굴된 아사달 문양이 새겨진 토기들을 보면 (아래 그림 참조), 이병도의 설명에 동의할 수 있다. 아사달에서 "아침의 땅"처럼, 밝고 영광스러운 나라를 이루고자 했던 단군의 사상을 읽을 수 있다.

대문구문화 유적에서 발굴된 토기와 아사달 문양(신용하, 2021)

일반적으로, 빛은 밝은 미래나 희망을 상징한다. 기독교에서 빛이란 의(義)와 진리(眞理)를 뜻하지만, 무엇보다 예수를 뜻한다(요 9:5). 예수께서 자신을 빛으로 비유하면서, "빛이 세상에 들어왔지만, 사람들이 자기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좋아하였다(요한 3:19)"라고 말한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너희 빛을 사람에게 비추어서,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 5:16)"말한다. 오늘날, 누구든지 아사달 같은 나라를 세워가기를 원한다면, 하늘나라의 정신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천손(天孫)

조선의 상고사는 하늘과 연관해서 역사를 시작한다. 고조선은 물론이고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시조를 하늘과 연관시켜, 천손(天孫) 의식을 남겼다. 천손은 왕권에 신성을 부여하고, 타민족과는 구별되었다는 인식이다. 하지만, 신화에 근거한 천손을 일반의 역사인식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기독교의 복음은 천손, 예수로 시작한다(마가 1:1). 예수는 천손이란 주장 때문에 십자가에 처형당했다. 오늘도 하느님의 아들, 예수를 고백하는 제자들에 의해 하늘나라를 건설해 가고 있다. 한민족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외세의 침략에는 결사항전한다. 성서는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천손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말한다. 신화적인 천손의식에서 보편적 합리성을 지닌 천손의식으로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무궁화 (無窮花)

무궁화에 관한 여러 가지 문헌 기록을 살펴보면, 무궁화는 한민족 상고사와 현대사를 이어주는 꽃이다. 조선 세종 때 강희안(姜希顔)은 "우리나라에는 단군이 나라를 열 때 목근화(무궁화)가 비롯되었기 때문에 중국에서 조선을 권역(槿域, 무궁화 나라)으로 지칭한다"라고 말한다. 중국의 옛 기록에서 조선을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 나라)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일제 강점기의 무궁화는 한민족의 정체성과 독립정신을 고취시키는 상징물이었다. 오늘날, 한민족이 애국가에 포함시켜 노래하는 꽃이다. 애국가의 노랫말을 무궁화와 연관하여 풀어보자.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하느님이 보호하고 도우시어 다함없는 나라, 만세.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무궁화 피고 지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한민족이 주체로서 영원히 이어지도록 하세.

무궁화의 영어명은 "Rose of Sharon(샤론의 장미)"이다. 영어성서에 "I am the rose of Sharon, and the lily of the valleys"라는 구절이 있다(Song of Songs). 한글성서(현대인의 성경)는 "나는 사론의 장미요, 골짜기의 백합화라네"라고 표현한다. 학자들은 "Rose of Sharon"를 두고 여러 가지 주장을 내놓고 있는데, 영어와 한글로 보면, Rose of Sharon은 무궁화이다. 개신교 찬송가에서 샤론의 꽃이 나온다.

샤론의 꽃, 예수 나의 마음에 거룩하고 아름답게 피소서 내 생명이 참사랑의 향기로 간데 마다 풍겨나게 하소서.

성서와 개신교 찬송가에 나오는 "샤론의 꽃"은 "예수"를 의미한다. 샤론의 꽃, 무궁화는 영원하신 평화의 왕을 잘 상징하고 있다. 성서는 이 세상나라가 하늘나라가 되고, 예수께서 영원히 다스리실 것이라 말한다(계시록 11: 15). 그 나라의 열매를 맺는 민족이 하늘나라를 물려받게 될 것이다(마태 21:43). 애국가에 표현된 한민족의 소망이 하늘나라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이도여치(以道輿治)

이도여치(以道輿治)란 말은 광개토대왕 비문에 나타난다. 이는 고구려의 개국시조인 동명성왕과 유리왕에서 내려오는 통치 철학으로서 고대 부족사회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도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뜻이다.

성서는 길(道)과 진리(眞理)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해준다. 성서는 세상이 진리로서 창조되었고, 이 진리가 하느님이라 말한다. 하늘나라는 진리 위에 세워지고, 의와 공평으로 다스려지는 나라이다. 이런 나라에서 만민이 복을 누릴 것이다. 이도여치, 이화세계, 홍익인간의 원리와 실천, 그 결국은 성서에 있다(요한 1:1, 요한 14:6, 아모서 5:24, 이사야 35:1-10). 성서는 이화세계, 이도여치, 홍익인간을 지지한다.

단군과 노아

고조선(古朝鮮)은 한국역사 최초의 국가이다. 하지만, 문헌이나 유적을 통해, 고조선의 건국연도를 추정하기란 어렵다. 상호참조할 자료가 적을뿐더러, 단군에 관한 기록이 신화 형태로 쓰여 있기 때문이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여고동시(與高同時)"라는 기록에서 고조선의 건국 연도를 추정한다. 여고동시(與高同時)에서 고(高)는 중국 선사시대의 인물 요임금을 뜻한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채택되었고 나중 폐지된 단군기원은 BC 2333년이다. "여고동시(與高同時)"에 의한 다른 추정치들도 BC 24세기에 동의한다.

현존하는 중국 문헌에 고조선은 BC 7세기 경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물론, 이 기록이 7세기 이전에 있었던 고조선의 모체인 부족이나 씨족 사회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삼국유사에 나타나는 고조선은 중국 문헌에 나타나는 고조선 보다 상당히 앞서 형성되었을 것이다. 고조선의 유민으로 전해지는 치우(蚩尤)에 대한 기록도 고조선 개국연도를 추정하게 한다. 치우에 대한 기록은 사마천의 사기 등에 나타난다. 치우는 하(夏)의 건국자 황제 헌원과 탁록지전 등 여러 차례 전쟁을 벌였다. 중국 역사학계는 하(夏)의 건국연도를 BC 2070년으로 추정한다. 치우에 관한 기록으로, 고조선의 개국연도는 하(夏) 보다 앞선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단군을 BC 24세기 경, 노아를 BC 25세기 경의 인물로 본다면, 단군의 개국이념과 제사는 성서의 인물, 노아에게 영향받았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지리적으로 가능하다.

단군기원 24세기는 한반도와 한반도 북서부 지역의 신석기시대에 해당한다.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 문화권을 살펴보면, 한반도에서, 시베리아와 몽골의 초원지대를 거쳐 동유럽과 북유럽에까지 이른다. 아래 지도에서 볼 수 있듯이, 빗살무늬 토기의 분포는 유라시아의 초원지대와 겹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노아의 자손 중 일부가 초원을 따라 만주와 한반도에 까지 이르렀을 것이란 추정은 자연스럽다. 지리적으로, 단군의 개국이념과 제사가 노아에게서 왔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from 한문화 Times


지구상 초원지대 (from https://earthobservatory.nasa.gov)

이어지지 않는 역사와 전통은 죽은 것이다. 단군왕검(BC 24세기)은 여호와 하느님의 제사장이 아니었을까? 특히, 노아가 가졌던 믿음과 제사에서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좀 엉뚱하게 들리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런 추측은 고대사 한민족 부족사회에서 내려오는 정신 유산을 기독교 정신으로 조명하여 한민족 미래사에 이어려는 의도에서 나왔다. 버려두면 묻혀버린다.

고조선의 개국이념은 상고사 한민족이 남긴, 미래사 한민족을 영광스럽게 할 수 있는 정신적 유산이다. 심지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민주주의 발전과 인류 공영을 위해 일어설 수 있는 정신적인 지주로서 적절하다. 개천절에는 단군의 재세이화, 홍익인간에 부합하는 민주발전과 인류공영에 기여한 인물과 업적을 기리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 기독교회에서는 하느님이 한민족에게 하늘을 열어 주신 날, 성령으로 세례 받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날, 복음과 선교를 위해 일한 인물과 업적을 기념하는 날로 삼을 수 있다.


참고문헌

신용하 (2021). 한민족의 기원은 한, 맥, 예 3 부족의 융합된 고조선. 국학원 국민강좌(114회). K 스피릿 TV.

이형모 (2024/06/24). 역사산책- 한민족의 특별한 유산- 홍익인간, 재외동포신문.

한국학중앙연구원. 무궁화(無窮花).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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