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기획MD_business trip

by 민케이




나는 직업의 특성상 해외출장을 많이 다닌다.


시즌기획에 앞서서 해외브랜드도 접하고 시장조사를 하기 위해서 출장을 간다.



그중에서 가장 많이 가는 나라는 단연 일본 도쿄이다.


많으면 년 4회 평균 2회는 간다.


SS / FW기획전에 가는데 패션의 스타트 시점


곧 킥오프시점이 보통 1년전이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인다.



지금까지 일본출장을 간 횟수만 따져도 셀수 없을 정도고


대략따져도 30회는 넘은 거 같다.


출장은 물론 일본뿐 아니라 유럽, 중국,홍콩등 다양하게


간다. 브랜드의 특성과 조닝에 따라서 가는 국가는


조금씩 틀리지만 대부분 일본은 고정값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 출장시기가 비슷하게 출장을 가게되서


타브랜드 지인들을 많이 만나게 되고 가는 코스나


시조하는 브랜드들이 비슷하여 매장을 들어가면


사람들을 계속 만나곤 한다.

( 몇일 전 실제상황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 VMD팀장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것이다. 너무 놀래서 무슨일이냐고 물어보자 재작년에 일본출장사진을 보다가 내가 찍힌 사진이 여러장 나온 것이다. 물론 그때는 우리 둘다 모르던 시절이다. 그만큼 동료들을 많이 만난다 나또한 신기했다 )



사회생활을 하기전 도쿄는 나의 로망의 도시이자


쇼핑천국이라 너무 좋아했지만 수많은 출장으로 인해


도쿄는 가면 그냥 고향같이 느껴진다.



그리고 앞서 이야기 했지만 나는 여성복엠디로 지금은


키즈브랜드엠디를 하고 있지만 신기하게 조닝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출장을 가니 가는 루트가 비슷했다.



사실 키즈는 다를 줄 알았지만 크게 다르지 않음에


새삼 놀라기도 했다.



사실 예전에 도쿄는 정말 패션의 선진국이자 다양한


해외브랜드나 국내에서 볼 수 없는 브랜드가 많았기에


출장을 가서 많은 것을 보고 공부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국에도 왠만한 브랜드는 다 입점해 있어서


예전만큼 해외출장이 대단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그만큼 한국의 패션문화가 커지고 위상도 올라갔다고


나는 생각되어 진다.


불과 몇년전만 해도 일본의 유통인 백화점이 위기라는


말을 들었고 걱정했지만 사실 그 걱정이 이제 한국의


문제가 되기도 하였다.


워낙 다양한 플랫폼과 구매방법이 다양해졌기에


오프라인의 구매목적이 줄어든것도 사실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구매에 대해서는 한번 따로


나의 생각도 얘기해보기로 하겠다.


코로나 이전과 이후의 도쿄도 많이 달라졌다.


작년에 봤던 브랜드가 사라지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다이칸야마도 코로나이후에 갔을때


많이 사라져서 아쉬웠었다.


전 세계가 공통이었겠지만 코로나의 무서움을 그때


뼈저리게 느꼈던거 같다.



해외출장



나도 첫 출장때 설레임이 기억난다. 해외로의 출장


기대되고 기쁘고 지금도 새로운 문화와 패션을 접하는거는


즐거운 일이다.



이제 한국도 외국에 뒤쳐지지않는 브랜드 파워를 가졌다고


생각되고 패션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것이다.


한국 브랜드들이 다시 멋지게 부활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