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빠른 거겠죠?

소중한 지금

by 민케이

하루 한 달 일 년 시간은 속절없이 계속 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지나간 시간들을 후회하고


그때 하지 못했던 것들의 아쉬움도 토로하기도 합니다.


25년만큼은 그래도 지나간 년도보다는 후회 없이


살아가기 위해 하나씩 지켜나가야 할 것들을 실행하고 있지만 이 또한 26년도가 돼서 바라보면 후회로 넘쳐 날 것입니다.


하지만 덜 후회하기 위해 오늘을 살아갈 겁니다.


저에게는 올해 중학생이 되는 아들 한 명이 있습니다.


어느덧 훌쩍 커버려서 엄마키도 넘은 아들이지만 내 눈에는


아직도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남의 눈에 비친 아들은


다 큰 성년 같겠지만 이상하게도 내 눈에는 귀여움이 넘치네요.


결혼을 해보고 자식을 키워보니 옛 말에 다 커도 애는 애다라는 말이 이해가 되고 부모님이 아직도 나를 걱정하는 마음이 무슨 말인지 지금은 백번 이해 됩니다.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는데 내 핸드폰의 사진첩에는


무려 17,000장 사진이 저장되어 있습니다.


가족사진부터 아들사진이 어릴 때부터 저장되어 있어서


가끔 예전의 아들모습을 보면서 아 이럴 때가 있었구나


그때를 회상하면서 추억에 젖어들기도 합니다.


언제 이렇게 큰 건지 작년 사진만 봐도 지금보다는 아기 같은


데.. 세월이 가끔은 야속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어찌 보면 아들이 커가는 모습이 뿌듯하고 행복하기도 하지


만 나도 그만큼 나이를 먹고 부모님도 나이를 드신다고


생각하니 슬프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하루하루는 무척 소중한 날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일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때로는 귀찮아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쉬는 게 좋을 때


도 있고 그렇게 쉬고나도 개운하지만은 않습니다.



사람마다 성향은 다르니 하루를 살아가는 방법도 다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 이 시간은


모두에게 소중한 지금입니다.



지금이 가장 빠른 시간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소중하게 보내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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