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틴이 없는 나에서 실천하는 변화

by 민케이

나의 MBTI는 ENFJ


외향적이고 계획적인 나지만 언제부터인가


즉흥적으로 많이 변화되고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대로


허비한 적이 많았었다.


작년 말쯤 문뜩 나에게도 뭔가 루틴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대부분 3개월 정도만 하면 자연스럽게 그 행동을 한다고 한다.


속으로 생각했다.

“ 그래 나 금연도 성공한 사람이잖아 ”

-현재 금연 8년 차



제일 먼저 바꾸고 싶은 건 출근길 루틴이었다.


항상 핸드폰만 보고 (보통 유튜브로 테니스 시청) 때로는


차로 출근하는 게 너무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영어공부도 하고 싶고 독서도 하고 싶은데..


그러던 찰나에 우리 회사의 복지인 전자도서(예스24전자도서)가 생각이 났고 앱을 실행시켜서 책을 보기 시작하였다.


책은 항상 아날로그가 좋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전자도서는 내가 아무 때나 읽을 수 있고 간편하며 또한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음 도서로 바로 옮길 수 있는 것이다.



완전 나에게는 신세계이자 뭔가 해내고 있다는 자신감까지


사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편인데 자신감까지 업그레이


드가 되었다.


그러다 보니 정말 하나씩 다른 루틴도 만들고 싶어서


이제 출근길은 대부분 자차운전을 하지 않고 대중교통으로


다니고 빠르게 가기보다 천천히 가는 게 더 좋아지는 것이다.


왜냐하면 독서의 시간이 조금 더 가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또 지하철에서 내리면 항상 계단으로만 올라간다.


회사가 논현동이라 난 9호선 언주역에 내리는데


사실 낮은 높이는 아니다. 하지만 난 항상 계단으로


올라가는 좋은 습관이 하나 더 생긴 것이다.


가끔 테니스랑 러닝을 즐겨서 무릎이 아플 때 조금 고민을


하지만 목발을 하지 않는 이상 해보려고 한다.


이제는 출근길이 뭔가 인생의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닌 내 인생에 소중한 한 부분을 차지해 주고 있는


느낌이 들어 뿌듯하다.



이런 주제로 블로그 1일 1포 또한 나의 습관으로 만드는 중이다.


나이가 들면서 철이 든 걸까?


나의 이런 모습을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된다면


너무 행복할 듯하다.


내가 지인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나도 하면 다 되는 거야


나같이 끈기 없는 사람이


그래 아무나 다 할 수 있는 거더라 조금만 노력한다면..



8로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