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가요

by 최윤미

예쁜가요.


그저 바라보면 알 수 있을까요.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

그 예쁨을 느낄 수 있을까요.


하늘을 바라보다,

문득 너를 보니

나를 보며 웃고 있네요.


하늘과 너를 이어 보니

그 안에 담긴 순간들이

참 예쁘네요.

눈부신 햇살도,

잔잔한 바람도,

그 모든 것들이 너를 닮았네요.


아무 말 없이도

그저 너를 바라보는 일만으로

예쁨을 알아가는 하루.

하늘 보고, 너를 보고,

그 안에서 나를 보는 지금.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