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중..
'어린이라는 세계' 라는 책을 읽고 있다.
김소영 작가가 쓴 에세이다.
에세이 중 자람이란 아이가 나온다.
자람이가 독서교실 선생님인 김소영 작가에게
한 말이 너무 신기해서 아니면 본받고 싶어
어딘가에 남기고 싶었다.
자람이는 김소영 작가에게
"책을 소개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자람이는 김소영 작가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선물하며
"선생님도 맨날 저한테 책을 소개해주시잖아요.
저도 선물하고 싶었어요" 라고 했다.
자람이는 자신이 선물하려고 한 책이
김소영 작가에게 있음을 알았다.
하지만 그 책을 그대로 주면서
"같은 책이지만 이 책엔 제 마음이 담겨있어요."
라고 했다.
자람이가 나보다 낫다.
감사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자람이가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나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