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저,말없이 당신 곁에 머물고 싶어요.괜찮다고 섣불리 말하진 않을게요.
당신이 무심코 흘린 한숨,
그 안에 담긴 마음을
꼬옥 안아줄게요.
세상이 당신을 너무 세차게 다그칠 때,
나는, 당신의 느린 걸음을
손 모아 응원할게요.
잠시 멈추어도, 돌아서도,언제나
당신의 뒤에 서 있을게요.
그러니 지금은,
잠시 쉬어가요.
그 마음,
내가 대신 붙잡아 줄게요.
당신의 오늘이
충분히 빛났음을,
당신이 잊지 않도록.
20년 현실 직장인입니다.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을 그리고, 흘러가지만 남아있는 것들과 흔들려도 잃지 말아야 할 것들을 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