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몰락 원인

<속보>미국 트럼프 대통령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체포 했다고 합니다

by 최경열

1. 석유에 대한 과도한 의존 (네덜란드 병)

베네수엘라 경제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석유에 대한 지나친 의존이었습니다.

자원의 저주: 수출의 약 95% 이상을 석유에만 의존하면서 제조업이나 농업 등 다른 산업 기반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이를 '네덜란드 병(Dutch Disease)'이라고 합니다.

유가 하락의 직격탄: 2014년 국제 유가가 급락하자 국가 수입이 반토막 났고, 자국 생산 능력이 없던 베네수엘라는 생필품조차 수입할 돈이 없어지며 경제가 마비되었습니다.

2. 포퓰리즘과 방만한 재정 운영 (차베스 정권)

우고 차베스 전 대통령은 '21세기 사회주의'를 표방하며 석유 판매 수익을 빈민층 복지에 쏟아부었습니다.

지속 불가능한 복지: 유가가 높을 때는 문제가 없었으나, 미래를 위한 투자나 비축 없이 선심성 복지에만 지출을 늘렸습니다.

국가 부채 급증: 유가가 떨어지자 부족한 재정을 메우기 위해 무분별하게 돈을 찍어냈고, 이는 전무후무한 **하이퍼인플레이션(초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습니다.

3. 주요 산업의 국유화와 경영 미숙

정부는 석유, 통신, 전력, 철강 등 주요 산업을 강제로 국유화했습니다.

비효율과 부패: 숙련된 전문가들 대신 정권에 충성하는 인사들을 기업 요직에 앉혔습니다. 그 결과 국영 석유 기업(PDVSA)의 생산성은 급격히 떨어졌고 시설 노후화가 방치되었습니다.

민간 부문의 위축: 사유 재산권이 침해받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떠나고 국내 기업가들도 생산 의욕을 잃었습니다.

4. 가격 및 외환 통제 정책

정부는 물가를 잡겠다며 생필품 가격을 강제로 낮게 책정하고 외환 거래를 엄격히 통제했습니다.

물자 부족 현상: 기업들이 생산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물건을 팔아야 하자 생산을 포기했고, 이는 마트 선반이 비어버리는 극심한 생필품 부족 사태를 불렀습니다.

암시장 형성: 공식 환율과 실제 가치의 괴리가 커지면서 부정부패와 밀수가 판을 치게 되었습니다.

5. 정치적 독재와 국제적 고립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들어 정치는 더욱 권위주의적으로 변했습니다.

정치적 갈등: 야당 탄압과 부정 선거 의혹으로 국내외의 비판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가 가해졌습니다.

제재의 영향: 이미 무너진 경제에 석유 수출 금지 등의 제재가 더해지자 경제 회복의 불씨마저 꺼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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