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와 지리의 협력으로 탄생한 링크앤코 9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링크앤코 900, 상하이 행사에서 공개되어 큰 관심 받아
링크앤코 900,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 제공
이미지 출처: wiki1kr
볼보와 지리의 협력으로 탄생한 링크앤코(Lynk & Co)의 대형 SUV ‘링크앤코 900’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바탕으로 럭셔리와 성능 모두를 잡으려는 야심을 담고 있다. 스웨덴의 정교함과 중국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이 모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강렬한 첫인상을 남길 준비를 마쳤다.
링크앤코 900은 상하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공개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전장 5240mm, 전폭 1999mm, 전고 1810mm, 휠베이스 3160mm로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The Next Day’를 적용했다. 색상은 블랙, 그레이, 블루, 화이트, 실버 등 다섯 가지로 출시된다.
이미지 출처: wiki1kr
실내는 더욱 혁신적이다. 30인치 6K 플로팅 디스플레이가 중심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최첨단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2열에는 슬라이드식 냉장고, 천장에서 내려오는 30인치 스크린이 적용돼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6인승 구조의 설계는 가족 중심의 소비자와 고급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을 모두 만족시키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링크앤코는 2017년 설립된 이후 혁신적인 차량을 선보이며 꾸준히 주목받아왔다. 이번 링크앤코 900은 지리그룹의 SPA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향후 지리의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