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그날들
그저 함께라면 행복했던 우리,
이제는 잊어야 하는 날이 왔는데도
잊지를 못하니.
어느 외로운 천재의 노래에 우리 마음 담아보기 위해.
오늘 제가 추천해 드릴 곡은 김광석의 “그날들”이라는 노래입니다.
옛 노래라면 옛 노래이지만.
비유 없어도 시적이고,
빠르지 않아도 사람의 마음에 박히는
옛날 노래 특유의 가사와 멜로디만큼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아무리 세련된 가사와 목소리와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음정도 좋다고 해도.
역시 투박한 진심일지라도, 누구보다 부드러운 인간적인 음성의 힘은 무엇도 넘을 수 없다고 생각하고.
특별한 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단순히 추억과 그리워하는 시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 이제는 돌아갈 수 없으니 잊어야 한다면 잊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노래하니 더 와닿았습니다.
그래서 요즘 유행하는 노래도 좋지만,
한 번쯤은 옛 향수에 취해서 잊어야 할 것들과
작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거라는 생각에
이 노래를 나누고자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아, 그리고 꼭 떠나간 이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니… 지나가버리고 있는 주말을 대입해서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네요!
https://youtu.be/JAg-nL_8u7o?si=j82gCv_oCqB3Q63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