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가 없으면 당연히 헛헛한 것을
마음 아픈 것이야 당연한 것이지만
이미 지나가고 없어진 일이니
마음 아픈 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이 공허함마저도 내 것이라 생각하자
충분히 사랑했고 충분히 행복했고 충분히 아팠다
다시 돌아간대도 반복될 것이 뻔한데
제일 중요한건 내가 잘하고 싶다고 잘 되는 것도 아니더라
잘 해보려고 했고 알아주길 바랐을 뿐
그냥 이제는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거다 이별이라는 것은
행복한 순간이 있었다면 된 것이다
앞으로의 행복이야 이제 만들어 나가는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