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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h My Experience Nov 05. 2021

워킹 홀리데이를 가기 전에 꼭 알려주고 싶은 마인드셋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선배가  워홀러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워킹홀리데이의 뜻이 무엇이고 워킹홀리데이의 목적은 무엇인가?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말 그대로 일하고 홀리데이를 보낸다는 성격의 비자이다 

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는 시기는 20대 초반부터 늦으면 20대 후반까지 많이들  다녀온다. 


나는 2010년 3월 뉴질랜드로 워킹홀리데이를 향해 떠났었고 , 그해 12월 초에 한국에 

돌아오기 전까지 오클랜드 시티에서 거주하다가 돌아왔다.


나는 워킹홀리데이를 출발하기 전에  워홀의 목적은 아래와 같았다

 영어 향상

 돈 많이 모아서 오기

 뉴질랜드 여행 많이 다니기  



위 3가지 목표를 다 이루었을까? ㅎㅎ 아쉽게도 3가지 목표 모두 이루지 못했다. 



그 아쉬움과 더불어 워킹홀리데이를 하는 동안의 마인드셋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서 대부분은  많은 목표를 설정하고  영어도 돈도 그리고 여러 가지 기타 목표들을 설정하지만, 사실 생각보다 쉬운 것은 아니다. 



전공을 영어를 전공했지만 영어는 평생의 공부이다. 그만큼  단기간만에 영어실력을 향상한다는 것은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더 불어  기본적인 문법 또한 되어있지 않은 아예  영어 기초자의 워홀러에겐

기적 같은 영어 향상의 스토리는 판타지 같은 소설이다. 



다시 한번 워킹홀리데이의 비자 성격을 생각해보기 바란다.   일도 하고 휴양도 보내는 , 즉  퍼펙트하게 공부를 위한 비자는 아니다. 나는 이 원래 비자의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싶고  여기서 마인드 셋을 하면 된다. 


다시 말해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면서,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다.

워킹홀리데이 가서 좀 적당히 일하고 영어공부도 좀 써먹어 보면서,

외국인 친구 사귀어서 재미있게 놀고 갈 수 있는 곳들 여행 다니고 돌아오면 된다. 


이제 와서 내가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것 같은가? ㅎㅎ(쿨한 척)


다시 말해  
워킹홀리데이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스스로 큰 부담을 가지고 즐기지 못하게 된다.

 20대 초, 중반에  외국에 나가서  무슨 얼마나 영어를 1년 만에 능통하게 향상하며
돈을 벌고  , 이것저것 다 버킷리스트를 이루고만 와야 하나.... 젊을 때다 , 경험이 중요한 시기이고
너무 돈에 미치지 않아도 된다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꾸고 나의 호기심은 어디서 오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된다. 

10년 후 해외 취업을 하고 나서 30살 초반 그리고 지금에 드는 생각은 내가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23살 때 나의 모습은 너무 부담이 컸었구나 라는 생각이었다. 


줄여서 정리하자면 


1. 워홀을 통해서 너무 많은 것들을 이룰 계획을 하지 않기


2. 매일매일 적당한 영어공부를 하며,  외국인 친구들을 사귀면 그때그때 써먹어보기 

   ( 6개월 이상 워홀하고 돌아오면 기본 의사소통의 영어는 가능해진다 )


3. 생활비 정도 할수있는 적당한 아르바이트를 구해보자 

    단, 너무 큰돈을 모을 생각으로 일만 할 필요는 없다. ( 일만 하다가 돌아오지 말자  , 즐기자!!)


4. 다양한 문화 경험하기.  외국인 친구 사귀기, 여행 다니기  그리고  

   솔직히 한국에서 못해본 거 해보고 싶은 거 있다면 다양하게 경험해보자.


오늘 여기에서 줄여보고자 한다. 워킹홀리데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 편하게 잘 일하고 잘 놀다 오는 비자이다. 


젊은 날에 너무 부담 가지지 말자 



2010년 뉴질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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