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 지지 않는 사람들의 12가지 습관

3. 감정의 원인을 추적하는 힘

by 김기덕

감정 뒤에 숨은 진짜 마음 찾아가기


우리는 감정 자체에만 휘둘리기 쉽다.

표면적으로 정리되는 단어의 감정만 보고 판단해버리고,

안에 숨은 진짜 이유를 보지 못 할 때가 많다.


하지만 감정에 지지 않는 사람들은

감정보다 그 감정의 근원을 먼저 바라본다.

겉으로 들어난 감정은 파도일 뿐이고

파도를 만들어낸 지점은 언제나 더 깊은 곳, 바다 밑바닥에 있다.


화가 난 이유가 정말 ‘상대의 말투 때문’일까?

서운함이 정말 ‘메세지의 답장이 늦어서’ 일까?

불안함이 정말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어서‘ 일까?


조금만 깊이 내려가보면

진짜 원인은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훨씬 많다.


사실은 인정받고 싶어서,

사실은 실망이 두려워서,

사실은 상처받을까봐 미리 방어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감정의 뿌리를 찾는 일은

나를 탓하거나, 누군가를 원망하려는 일이 아니다.

내 마음을 정확하게 이해학기 위한 과정이다.


감정 뒤에 있는 진짜 마음을 알게되면

반응은 자연스럽게 달라진다.


화를 내기 대신에 대화를 하게되고,

불안 대신 선택을 하게 되고,

서운함 대신 솔직함이 나오게 된다.


감정을 추적하는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첫째, 내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한 문장으로 적는다.

둘, ‘왜’를 최소한 세 번 묻는다.

셋, 마지막에 남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


이 세 단계만 해도 마음이 많이 가벼워지고,

감정에 휩쓸리는 일이 훨씬 줄어든다.


감정은 늘 이유가 있고,

우리는 그 이유를 찾을 힘을 이미 가지고 있다.

감정을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감정을 해석하는 사람이 될 때

마음은 비로소 단단해진다.


오늘 하루,

감정이 올라오는 순간 그 근원을 따라 내려가 보자.

그 깊은 곳엔 늘 ‘지금의 나’가 있다.

그 마음을 먼저 알아주는 것이

가장 강력한 감정 관리의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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