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안 해?해? 말자.
휴. 끝났다.
결혼을 앞두고 두세 번의 이별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상견례 바로 직전
우리는 최종적으로 끝났다.
그동안 어지러운 머릿속이 맑아졌다.
식음을 전폐했는데
배가 고프더라.
끝내고도 서로가 너무 그리운데
그런데 어차피 근본 원인이 해결이 안 돼서...
그리고 그 원인이 이 사람에게도 자연스레
녹아들음이 보였다.
하... 정말... 개운하다...
이 나이에 사랑 타령한다고 고생했다.
함께해서 즐거웠고
각자 잘 살아 우리.
이모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