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이고 길고 긴 詩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한

by 신작

*수저


누구는…

가만히 있어도

주변에서 도움을 주고


누구는…

그렇게 열심히 살다

고심 끝에 도움을 요청하면

사기꾼이 된단다


정말 ‘팔자’라는

말이 있긴 있나 보다


진짜 고생 고생하는

사람들에겐 눈 한 번

주지 않는 세상


뭐가 맞는 걸까?


참 나는 이 세상이 좋은데

한 번씩 이런 이야길 들으면

세상이 조금 미워보인다


금수저 은수저

그리고 흙수저…


다 밥 먹자고 드는

숟가락인데


이걸로 사람을

논하는 일이 없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


수저는 밥 먹을때만 쓰자


그리고 어르신들이

밥상머리에서 하는 행동보면

안다고


무슨 수저를 든다 한 들

자기 수저 다룰 줄는 아는

사람이 진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