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이고 길고 긴 詩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한

by 신작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


글쟁이라 그런지

글로 토로해야 마음이 편하다


고슴도치처럼 온 몸에 가시를

바싹 세우고 ‘오기만 해봐!’라는

마음으로 살았다


프레디 머큐리처럼

‘자기 파괴 버튼’을 눌러

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셀 수 없을 정도다


하지만!

내가 왜?


예측하지 못한

일들이 내 앞에 툭 떨어지면

어떡해… 보단

해결하자는 마음이 앞섰다


정직하게

나를 위해

그리고 헤프닝은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믿음으로 견뎌왔다


스토킹도 마찬가지다

결국 길고 긴 시간을 지나

이야기의 결말을 쓴 거다


후련하다

그리고 이제 문제보다

해결만 남았다


‘자기 파괴 버튼’ 이 아닌

‘자기 회복 버튼’ 을 눌렀다


예측할 수 없는 게

인생이다

허나 늘 나를 보호하고

해결한다는 믿음으로

스스로를 포기하지 말라

안된다는 그늘에 가려

발견하지 못했을 뿐

우리 모두 나를 지킬

초능력이 있다


*왼손 독수리 타법으로 쓰니

감안해서 봐 주길^^

작가의 이전글아주 사적이고 길고 긴 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