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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게으른 오후 Jun 18. 2018

<출판사 이벤트>선옥이를 찾아랏!!!

공선옥 지음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

그밥은 어디서 왔을까, 에피소드 삽화 속 선옥이를 찾아라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는  작가 공선옥과 딸 나혜원 그림작가가 어린시절 나고 자란 곡성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미 10여 년 전 행복한 만찬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10년이 지났지만 먹거리의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작가의 먹거리들은 고요합니다.

재출간을 결정하면서 편집자로서 주목했던 것은 
 먹을거리들이 입에 들어가기까지의 수고로움,
특히 어머니의 수고로움입니다.
 
지금의 맞벌이 엄마나 옛 시골의 농사 짓는 엄마나 목적은
한 가지 자식들 배 안 곯게 하려는 것입니다.

“엄마는 농사가 잘 안 되면 울고, 
우리같이 어린 것들은 
엄마가 우는 것을 보고 울었다.
목숨 붙이고 살아나갈 일이 공포였다."

 
그래서 집밥 엄마밥을 생각하면
엄마가 자주 해주던 음식을 만나면 목이 메이는 게 아닐까 합니다
 
글들을 계절 순으로 재배열하니 농촌에서의 엄마의 한해살이가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시골에서의 진정한 한해는 가을에 씨를 갈무리하는 데서 
시작합니다. 당장 수확의 풍요로움보다는 풍성함을 잘 거두어 추운 겨울을 잘 지내고, 봄부에 다시 알차게 한해를 시작합니다.

한 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은 에세이를 위한 그림이 필요했을 때
작가와 같은 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나혜원 작가의 그림을 얻은 것은
책으로서는 큰 행운이었습니다.

"엄마의 어린시절이 나의 어린시절과 겹치고 독자들의 추억과도 겹치길 바라며 엄마의 어린 시절을 상상하고 제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그렸습니다. 
글과 책을 보는 모든 분들 마음도 배도 두둑하시길. "

그림속 에피소드에는 공선옥 작가가 등장합니다.
어린시절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들과 산을 뛰어다닌 모습입니다.

공선옥 작가가 주인공으로 나오지만
작가가 등장하지 않는 그림도 있습니다
책속에 다 나와 있긴하지만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추리해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선옥이가 나오지 않은 삽화를 찾아주시는 분들께는 
총 10분을 추첨합니다.
그 중 5분께는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 단행본과 함께 <밥은 먹어야지 플래너>를 보내드립니다
또 5분께는-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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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 : 2018년 6월 18일(월)~ 6월 30일(토)
당첨자 발표 : 2018년 7월 1일(월)


<그 밥은 어디서 왔을까> 단행본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6393106&orderClick=LAG&Kc= 


                      

감사합니다


위시라이프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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