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만 겪는 게 아니다.
'갱년기'라는 용어는 주로 여성 위주로 쓰인다.
'남성 갱년기'라고 하면 약간 생소하게 들린다.
남성에게도 분명 갱년기가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이 오면서 여성 호르몬이 줄어드는 등
갱년기 장애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남성은 고환 기능의 쇠퇴와 남성 호르몬의 감소가 서서히 진행된다.
갱년기 증상은 못 느끼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남성 갱년기도 여성 갱년기와 마찬가지로
신체의 거의 모든 부위에 변화를 일으킨다.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정신 심리 증상은 우울증, 망상증, 강박증 등이 주로 나타난다.
불안, 초조, 두려움에 우울하고 고독해하고
화를 잘 내기도 하고
자신감이 없어지며 불면증이 생긴다.
매사에 흥미가 없어지고 의심이 많아진다.
큰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거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여기고
부인이 외도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갱년기 장애의 신체 증상으로는
온몸에 식은땀이 나기도 한다.
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해지기도 한다.
두통, 어지러움,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피로, 권태감, 변비, 야뇨와 배뇨 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남성 갱년기 장애로 진단할 수 있는
필수적인 증상으로
'성기능 감퇴'가 있다.
성욕이 떨어지고
조루, 발기 장애 등이 나타난다.
음낭 아래에 땀이 많아 축축하거나
그 주위에 불쾌한 느낌이 든다.
갱년기 장애를 현명하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당사자인 중년 남성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남성 갱년기에 대해 인식해야 한다.
개인의 문제로 한정하지 말고
가족 모두가 이에 대처해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
심리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승진 누락, 실직 공포에 시달리거나
명예퇴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렵고
의기소침해진 가장을 가족들이 무능하다고 몰아붙여선 안됩니다.
가족애로 남자를 이해하고 감싸줘야 한다.
남성 갱년기 증상 극복에는
심신 안정과 더불어
적당한 간격의 성생활이 필수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성생활이 부족하면
성 호르몬이 덜 형성되어 성기능이 더욱 떨어집니다.
갱년기 장애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성 호르몬은 성 기능뿐만 아니라
뇌기능, 골 대사, 근육과 지방 분포, 심혈관계 등
우리 몸 곳곳의 영향을 줍니다.
적당한 간격의 성생활을 통해
성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해야 한다.
중년 이후 성기능이 떨어지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동물성 음식 섭취 부족도 있다.
단백질은 정액과 정자를 만드는 원료이다.
콜레스테롤은 성 호르몬의 원료이다.
동물성 식품에는 이들이 풍부하다.
중년 이후에 원활히 성생활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육식을 해야 한다.
비만한 사람들이 과도하게 육식을 하면
성 기능 장애에 걸리기도 한다.
지나친 육식은 어혈을 쌓이게 해서
음경 동맥경화나 폐쇄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허리와 하체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도움이 된다.
매일 허리 체조를 하고
매일 40분 이상 약간 빠른 속도로 걷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땀이 약간 날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 육식을 많이 하거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들은
더 열심히 운동해서 땀을 많이 흘리고 배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갱년기를 만든 남성에게 좋은 음식은
양기를 보충해주는 부추, 호두, 인삼, 찹쌀
음기를 보충해주는 연밥, 검은깨, 마, 더덕 등이 있다.
그밖에 해삼, 대추, 생선, 해조류, 버섯 등도 도움이 된다.
개개인의 상태와 체질에 어울리는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1. 성욕이 줄었습니까?
2. 무기력합니까?
3. 근력과 지구력이 감소했습니까?
4. 키가 다소 줄었습니까?
5. 삶에 의욕과 재미가 없습니까?
6. 슬프거나 짜증이 많이 납니까?
7. 발기력이 감소했습니까?
8. 조금만 운동해도 쉽게 지칩니까?
9. 저녁 식사 후 졸음이 잦습니까?
10. 업무 능력이 감소했습니까?
1번 혹은 7번 항목이 '예' 이거나
1, 7번을 제외한 8가지 항목 중 '예'가
3가지 이상이면 남성 갱년기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남성 갱년기 증상은 특정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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