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치가 아닌 안목에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한 인테리어 인사이트
취향이 선명한 사람들의 집, 현관을 들어서는 순간 시작되는 런웨이]
현관문을 열었을 때 은은하게 감도는 가죽의 향기와 정갈하게 정돈된 슈즈 트리를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그 집 주인의 안목을 직감합니다. 패션 피플에게 집은 단순히 잠을 자고 밥을 먹는 곳이 아닙니다.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수집해온 옷과 신발, 핸드백들이 가장 아름다운 상태로 휴식을 취하는 '프라이빗 쇼룸'이자, 매일 아침 새로운 영감을 얻는 '런웨이의 출발점'입니다. 한정판 스니커즈의 실루엣이 무너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전용 코너, 백화점 쇼케이스처럼 조명을 받아 빛나는 핸드백 진열장. 이러한 디테일은 단순히 화려함을 뽐내기 위함이 아닙니다. 물건을 아끼는 마음이 공간의 설계에 투영될 때, 비로소 그 집은 주인의 아이덴티티를 완벽하게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옷이 아닌 '안목'을 수납하다: 드레스룸 설계의 정석
패션 애호가들에게 드레스룸은 집 안에서 가장 공을 들여야 하는 성소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옷을 걸어두는 장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매일 아침 당신의 큐레이션을 돕는 최고의 파트너를 설계한다는 마음으로 디자인합니다.
① 시각적 리듬을 만드는 슬림 프레임 시스템 일반적인 목재 붙박이장은 수납량은 많을지 몰라도 시각적으로는 거대한 벽처럼 느껴져 답답함을 줍니다. 이유디자인은 공간의 흐름을 깨지 않으면서도 내부의 옷들을 하나의 오브제처럼 돋보이게 하는 '투명한 수납'을 제안합니다. 슬림한 금속 프레임과 은은한 브론즈 유리를 조합한 시스템은 옷들이 조명에 반사되어 비치는 모습만으로도 고급스러운 편집숍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이는 공간을 훨씬 넓어 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옷을 가지고 있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코디 시간을 단축해 주는 실용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② 핸드백과 액세서리를 위한 '로열석', 아일랜드 쇼케이스 패션 피플의 보물은 옷뿐만이 아닙니다. 시계, 주얼리, 그리고 수집해온 핸드백들은 그 자체로 예술품입니다. 드레스룸 한가운데 배치되는 아일랜드 수납장은 단순히 서랍장 역할을 넘어 공간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상단을 강화유리로 마감하고 그 내부에 미세한 라인 조명을 설치하면, 보관된 액세서리들이 마치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처럼 빛납니다. 벨트와 넥타이 역시 돌돌 말아 칸칸이 배치함으로써 시각적인 만족감을 극대화합니다.
③ 빛의 설계 : 색의 한 끗 차이를 결정하는 기술 옷방에서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조명입니다. 집에서 입고 나갔을 때와 밖에서 거울을 봤을 때 옷 색깔이 달라 당황한 적 없으신가요? 이는 조명의 연색성 때문입니다. 이유디자인은 태양광에 가장 가까운 고연색성(CRI 95 이상) LED를 사용하여, 네이비와 블랙, 다크 그레이의 미세한 차이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도록 설계합니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직접 조명보다는 선반 내부에 매립된 간접 조명을 활용해 옷의 질감을 입체적으로 살려내는 것이 저희만의 노하우입니다.
신발에 대한 예우: 현관과 슈즈 갤러리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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