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들은 한없이 게으름을 피울 시간이 필요하다. 빈둥거리다 지쳐 다른 새로운 놀이를 시작할 수도 있고, 거들떠보지 않던 책을 펼칠 수도 있다. 일단은 뇌가 단순해지고 비어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내가 이 사진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이들이 인생이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멍때림의 시간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정말 중요하다.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 같이 보이는 아이들이 자라서 자기 몫의 인생을 거뜬히 살아간다.
popcicle의 브런치는 가족관계를 탐구하는 공간입니다. 부모-자녀, 형제, 부부관계의 일상을 관찰하고 성찰하는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