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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almglow May 04. 2018

우분투 18.04 설치 후 꼭 해야할 것들

우분투 18.04는 과거에 비해 설치가 조금 편해졌다. 골치아픈 스왑공간 설정을 하지 않아도 파티션 내에 스왑파일을 만들기 때문에 디스크 파티션을 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한글 입력도 특별한 설정없이 설치 후 바로 가능하다. 반면에 과거 LTS버전에 비해 불안정한 부분도 있는데, 특히 그놈쉘이 메모리 관리에 문제가 있어서 오래 사용하다보면 그놈쉘이 차지하는 메모리가 계속 올라가서 결국 리부팅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아마 곧 해결책이 나올 것 같기는 한데, 그놈쉘이 가지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1. gnome 쉘기반 윈도우 체계 이해

기존 우분투가 채택했던 Unity체계와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시계가 위쪽 가운데로 옮겨졌고, 시스템 메뉴가 오른쪽에 들어갔다. 가장 큰 변화는 마우스를 왼쪽 위 가장자리로 갖다대면 전체 프로그램과 워크스페이스들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워크 스페이스간 변환 단축키가 윈도우키+ page down/up 키로 변경되었다. 윈도우10이나 os x가 가로 방향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라면 우분투는 위아래로 워크스페이스를 이동하는게 차이이다.


2. sudo apt update

당연히 우분투를 처음 설치했으면 저장소 업데이트를 꼭 해야한다. 초기 버전에는 버그가 생각보다 많은 편이다.

3. 설정

그놈계열은 KDE에 비해 설정의 자유로움이 좀 덜한편이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tweak프로그램을 사용하지만 일단 설치를 했으면 기본으로 해야할 설정은 해보자.

- keyboard shortcut 설정: 터미널과 브라우저 그리고 노틸러스(탐색기)를 평소에 매우 자주 쓴다. 터미널은 ctrl+alt+t 로 간단히 실행시킬 수 있는데 나머지는 단축키가 없으므로 이것을 설정해놓으면 두고두고 편한 것 같다.

- display 설정: 야간모드를 사용하고 싶거나 배율을 조정해서 더 많은 내용을 작게 보고 싶다면 설정에서 모두 설정이 가능하다.

- default folder 수정: 나는 한글로된 default folder들이 싫다. '바탕화면', '문서'등의 한글 폴더 이름을 변경하고 싶다면 ~/.config/user-dirs.dirs 파일을 수정하면 된다.

- 폰트 설정: 나눔고딕체가 예전처럼 기본이 아니다. 코딩용 글씨체등, 자신만의 글씨체를 변경하고자 한다면 미리 설정해놓는다.

4. 필수 설치 프로그램

- gnome tweak

이걸 굳이 별도로 설치하게 해야하나 싶다. 무조건 필수 설치해야한다. 다른 OS에서는 기본으로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을 우분투는 굳이 tweak 프로그램을 별도로 설치해야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sudo apt-get install gnome-tweak-tool


- codec 등 미디어 라이브러리

독점적 라이브러리들을 기본으로 탑재하지 못해서 사용자는 직접 설치를 해주거나 처음 우분투 설치시 미리 지정할 수 있다.

sudo apt install ubuntu-restricted-extras


- chrome browser

firefox가 기본 브라우저인데 사실 cpu사용량이나 메모리 사용량등을 비교해볼 때 이제는 별로 차이가 없다. 실제로 테스트를 해보니 엄청나게 많은 탭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보통의 사용에서는 크롬이 오히려 메모리를 적게 먹는다. 그렇다면 크롬을 설치하자. 비교적 쉽게 검색을 통해 설치가 가능하다.


- TLP

우분투가 아쉬운게 전력 관리가 다른 OS에 비해 체계적이고 직관적으로 하는 도구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점을 아쉬우나마 해결해주는 것이 TLP이다. 다만 TLP를 GUI로 쉽게 조정할 수 있는 도구는 아직 찾지 못하였다.

sudo apt install tlp


- gnome shell extensions

gnome shell에 다양한 부가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https://extensions.gnome.org/ 에서 이러한 부가기능들을 설치할 수 있는데, 설치하기 전에 크롬 익스텐션인 '그놈 익스텐션 플러그인'을 설치하자. 그러면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러한 부가기능을 쉽게 우분투에 설치할 수 있다. 안그러면 꽤나 수작업을 해야만 한다.

내가 자주 사용하는 익스텐션에는 카페인, 뽀모도로,사용자 테마, 워크스페이스 표시자 등이고 특히 사용자 테마는 필수 익스텐션에 가깝다. 다양한 테마를 그놈쉘에 입힐 수 있는데 paper, numix 등을 설치해볼 수 있다.


- pinta

윈도우의 페인트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 gimp는 너무 무겁고 사용성이 떨어진다. pinta만으로도 간단한 이미지 작업은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분투 소프트웨어센터에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 gdebi

deb파일을 이용해서 설치할 때 우분투 소프트웨어는 가끔 먹통이거나 무겁다. gdebi는 아주 간단한 deb파일 설치 GUI 프로그램이라서 꼭 설치해야한다.


- tusk

에버노트를 사용해왔다면 tusk를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웹화면을 감싼 앱이기는 한데 여러가지 단축키도 별도로 제공하고 자체 테마도 제공하는 등 앱처럼 보이려고 많은 노력을 한 흔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우분투 소프트웨어센터에서 설치할 수 있다.


- gufw

우분투의 방화벽 프로그램은 ufw인데 충분히 직관적으로 쓸만한 프로그램이지만 그래도 GUI프로그램 만하랴. ufw를 쉽게 사용하게 해주는 gufw를 설치해보자.


- gnome usage

기존 시스템 모니터링 프로그램도 좋지만 좀 더 깔끔하고 나름의 직관적인 UI를 가지고 있는 gnome usage를 설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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