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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브티 Oct 19. 2023

고마워요

첫 걸음마

  오늘이 지나갑니다.

일생에 처음 맞는 날이었는데 별 실수 없이 살았습니다.

오늘에게 감사를 해야겠다고 생각이 든 것은 맞지 않은 내일을 미리 걱정하느라 오늘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시큰둥한 나를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제에게도 인사를 못했습니다.


 오늘처럼 내일도 처음 맞는 날입니다. 내일이면 가버릴 오늘에게 감사인사를 합니다.  "내일이면  못 보겠지만 덕분에 잘 살았습니다"  그리고  만날  내일에게 인사하렵니다.

"오늘 처음이니 잘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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