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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수목원 전시 작 판매

어반스케치

by 루씨

전시 작품 중 한 점이 팔린 날이다. 겨우 네 점 참여한 단체전이다. 현재 전주 수목원에서 전시 중이다. 올 한 해 단체전만 네 번째이며 그림은 여러 번 팔렸다. 그래도 늘 기분이 좋다.


즐거워 그린 그림이 돈이 되어서 좋은 점도 있고 기꺼이 그림을 구매하실 때마다 나에게 고마워하시니 신기하며 감사할 따름이다.


수목원


전주 수목원은 ‘한국도로공사 전주 수목원’으로 무료이며 강아지 동반이 안된다. 9시에 개방인데 늘 줄 서 있다. 최근 입구부터 조금 달라졌다.


다양한 색상의 칸나 꽃들은 요즘 수목원 일등공신이다.

멀리든 가까이에서든 어찌나 예쁜지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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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60 mm. 300g. 중목.

위 그림은 한 시간 반의 제한된 시간에 드로잉 및 채색을 빨리 해내야 하는 압박 속에 태어난 것이다.


액자에 넣고 보니 칸나 꽃이 해님이 되었다. 다시 채색할 여유가 없어서 그냥 냈다. 전주 수목원의 분위기만 나타내고자 했다.


분위기는 나온 거 같아서 다행이다.


예쁜 꽃에 둘러싸여 수다 떠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이럴 때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라는 노랫말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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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전시

꽃도 사람들도 조각상도 모두 아름다운 수목원에서 무료 전시까지 한다. (2025.9.3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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