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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Dec 30. 2022

내 삶의 게임

지하철독서-1356


내가 지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하는 게임에서

무슨 수를 쓴들 이길 수 있을까.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190p-

(최서영/북로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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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내가 참여했던

수많은 삶의 게임들.


나는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나?


실패의 당위성을

미리 만들어 놓고

시작하지는 않았나?


내 선택에서

책임을 지워버리면

'어떤 결과에도 자유롭지 않을까?'라고

비겁한 생각을 하지 않았나?


몰랐다.


다른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나 자신은 속일 수 없다는 것을.


몰랐다.


내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나를 힘들게 하겠지만

그 과정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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