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에고를 내려놓는 의미를 가진 행위다.
'나는 부족하다.
난 뭔가를 배워야 한다,
선생이 나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해야 비로소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DBR(동아비즈니스리뷰),120p-
(동아일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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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세 사람이
길을 같이 걸어가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좋은 것은 본받고 나쁜 것은
살펴 스스로 고쳐야 한다.
「三人行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논어(論語)〈술이편(述而篇)〉
바로 옆에서
같이 걷는 사람조차도
완벽하게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서로가 서로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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