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미르 우드는
이렇게 말했다.
"제자리에 앉아서도
정신세계를 돌아다닐 수 있는 이점을
나는
책 속에서 누렸네.
포도주 한 잔으로
취하는 즐거움을
나는
심오한 학설이라는 술을 마심으로써
맛보았네."
출근길
지하철
콩나물시루 속
내 몸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내 생각은
한 마리의 새가 된다
과거로 날아갔다
미래로 날아갔다
다시
지금으로 날아온다
오늘 날았던
월든의 호숫가는
너무 평화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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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지은이), 강주헌 (옮긴이), 월든, 현대문학(2011),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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