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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Aug 15. 2023

스스로 오를 수 있다는 믿음

지하철독서-1530


자신을 낮게 하는 것은

바로 자신인데

다들 그걸 잊고 있으니까


-왕국,20p-

(오시모토 바나나/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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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난

누군가에 의해

어떤 환경에 의해

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그렇다면,

난 지금 나 자신을 믿고 있는가?

내가 진정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는가?


나 자신에 대한 불신이

어차피 할 수 없을 거라는 태도가

나를 끝없이 낮추고 있는 건 아닐까?


언제 내려올지 모를

밧줄을 한없이 기다릴 것인가?


내가 밧줄,

그 자체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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