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것들이 남긴 유산

지하철독서-1596

by 진정성의 숲


모든 순간은

바로 앞서 지나간 순간을 삼켜 버리며,

모든 탄생은 헤아릴 수 없는 존재들의 죽음이다.”


-어느 날 니체가 내 삶을 흔들었다- (장석주/문학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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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것들의 소멸은

뒤이은 것들의 탄생과

연결된다.


우리의 존재가

사라진 것들이 남긴 유산이라면,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어쩌면 하찮게 대우받았던


그 모든 순간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 모든 삶이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기적 같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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