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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Nov 04. 2024

진짜 노동, 진짜 삶

지하철독서-1852


두 덴마크 저자가 쓴

《가짜 노동》(자음과모음, 2022)을

읽고서 충격을 받았는데요.

그 책은 이렇게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 우리 노동이

진짜 사회에 필요한 일인가?”


-살아 보니, 시간-

(이권우 외/생각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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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진짜 노동을

하고 있는가?


내용보다

맞춤법을 더 신경 쓰는

기안과 품의서.


탄탄하고 논리적인 내용보다

아주 이쁘고 보기 좋게 만드는 게

목표가 되는 PPT 문서.


무엇이 본질인가?


어디에

우리의 시간을

더 투자해야 하는가?


비록

지금 당장

기존에 방식을

바꿀 수 없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진짜 노동과

가짜 노동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이건 삶도 마찬가지다.


가짜 삶과 진짜 삶.


껍데기로 사는 삶.

알맹이로 사는 삶.


우리는 반드시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구분하고 인식해서

최대한 본질에 가까운

'나만의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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