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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정성의 숲 Nov 07. 2024

오해의 씨앗

지하철독서-1855


사람 사이의 소통에서

말보다 중요한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감정’입니다.


나와 상대방의 감정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서로가 하고 싶은 말만 하다 보니

사사건건 부닥치게 되는 겁니다.


-대화에 서툰 게 아니라

감정에 서툰 겁니다-

(강현식/한밤의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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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생기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내가 보고 듣고 만지며

생기는 감정들.


내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순간적인 감정들.


모두

내 안에서 태어난 거다.


하지만

그 감정들을 말로 표현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감정을 이성이라는 체로 거르고

상대방의 감정을 확인해서

상황에 맞는 말로 변화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의 말은

이해의 수단이 아니라

오해의 씨앗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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