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는
인격과 성격을 뜻하는 영어 단어
‘personality’의 어원이기도 하다.
고대 에트루리아의 어릿광대들이 쓰던
가면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는
이 말은 ‘가면’에 빗대어 ‘외적 인격’ 또는
‘가면을 쓴 인격’을 뜻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나는 왜 자꾸 내 탓을 할까-
(허규형/오리지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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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몇 개의 가면을 쓰고 있는가?
역할에 따라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가면을 바꾼다.
가면을 쓴다고
다 나쁘지만은 않다.
역할에 책임을 지는 것이고
상황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고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기에.
하지만 단 하나
잊지 않아야 하는 게 있다.
어느 순간
가면을 쓴 내가
진짜 나의 모습이라
착각해서는 안 된다.
가면 속에 있는
진짜 나를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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