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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횟수

지하철독서-1940

by 진정성의 숲


우리는

인생의 오랜 시간 동안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세상은 늘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는데도 말이죠.


-고요의 힘-

(틱낫한/소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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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어디에 있는 걸까?


나에게

행복은 어떤 상태인가?


내가 정의할 수 없는 것을

찾는다고 찾아질 수 있을까?


행복은

상태가 아니라

순간이 아닐까?


지속되고

유지되는 게 아니라,

찬란하게 빛나는

찰나의 순간이 아닐까?


그럼

그 순간을 많이

만들면 되겠네?


그럼

행복을 최대한

잘게 쪼개야겠다.


사는동안 느끼는

행복의 횟수를

최대한 늘려야겠다.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해야 할 일은


공기, 바람, 햇살 etc.


지금 이 순간

나에게 주어진 것들과


가족, 친구, 동료 etc.


내 곁에 소중한 사람들을


천천히

보담아 주고 안아주며

행복해지는 거다.


그렇게

지금 행복해지는 거다.


이 생각만으로도

난 이미 충분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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