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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 찬 눈빛으로 물어보기

지하철독서-2061

by 진정성의 숲


상대가 신이 나서

말하도록 물음표를 던져라.


호감 가는 사람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말을 건다.


-대화의 법칙-

(신경원/유노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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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였다.


그들이

자신의 얘기를

나에게 신이 나서

쏟아냈을 때가.


그들이

정말 궁금했다.


어느 날은

내 눈빛에 호기심이

가득 차 있다는 걸

내가 느낄 정도였다.


마치

한 편의 자전적 소설을

읽는 것 같았다.


그렇게

내 진심에서 비롯된

호기심 가득한 질문은

계속되었고


점점 나에게

자신의 속 얘기를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그때부터 난

내게 소중한 사람을

의식적으로 궁금해하고

의식적으로 질문했다.


내게 소중한 그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려고 노력했다.


그래야


어느 순간

내 안에 기준만으로


그들을

오해하지 않을 수 있을 테니까.


그래야


그들을

더 사랑할 수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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