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지하철독서-240

by 진정성의 숲


FB_IMG_1591047839670.jpg


처음에는
상대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았다.

그냥 그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 설렜고
어쩌다 건넨 말 한마디에 너무나 짜릿해졌다.

그의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

처음에는
바라지 않고 주었다.

지금은
주지 않고 바란다.

우리는
누군가를 잘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고 하지만

오히려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대부분은 잘 아는 사람들이 아닌가.

배려와 이해, 공감...

우리가
상처 주는 사람들은
처음 본 사람들이 아니라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지 않은가.

더 많이 알기에
더 깊이 상처 주며
살지는 않는가.

-------------------------------

#지하철독서인증 #지하철도서관
#교통카드열람표 #1호선열람실
#처음에는아무것도바라지않았다
#단하루도너를사랑하지않은날이없다
#33page #김재식 #쌤앤파커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지금의 나와 앞으로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