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되는 일.

지하철독서-344

by 진정성의 숲



자라투스트라는
여러 가지 일을 보고 겪으며
힘에 부치는 문제들을 해결하려 노력했고

그러다가 여러 번 상처를 입기도 했네.

하지만

내가 배운 것은
단 한 가지뿐일세.

그는 바로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을
배웠네.

이 깨달음이 바로
그의 진리이며 긍지일세.

자네들이 그로부터 배워야 할 점도
바로 이러한 깨달음일세.

하지만

자네들에게는
용기가 부족하네.

-헤세로부터의 편지,129p-
(헤르만 헤세/황금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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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가 부족했던 걸까.


자꾸 내 앞길을
다른 사람에게 묻고 물었을까.

지금 이 순간
다시 나로 돌아온다.

내가
나로 돌아와
내가 되면

비로소
내 안에
용기와 확신이 생기겠지.

이젠

다른 이들이 아닌
나에게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나의 대답을 기다려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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