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용서할 수 있을까.

지하철독서-395

by 진정성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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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증오할수록
벗어날 수 없게 돼."

-쇼코의 미소, 27p-
(최은영/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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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딪히고
부딪히고

아무 상관없듯
지나치고 싶어도

다시

부딪히고
부딪힌다.

미움과 증오는
다시는 보기 싫은 것들을
다시 내 앞으로 오게 한다.

상처는
처음보다 더 깊어진다.

이젠
그만 해야 한다.
그만 하고 싶다.

그런데

난 그 모든 것을
용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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